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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넘던 고개, 천천히 쉬며 넘어가볼까?

소개

보은 말티재는 조선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가마가 오르지 못할 정도로 길이 가파르자 잠시 쉬다가 말로 갈아타고 넘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구불구불 가파르게 이어지는 말티재 너머에는 울창한 숲과 장재호수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말티재자연휴양림이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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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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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은 삼년산성
보은 삼년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 1길 104에는 신라시대 산성인 삼년산성이 있다. 둘레 1.7㎞, 넓이 8~10m, 높이 13~20m 규모의 삼년산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성벽 아래에 서면 정육각형 벽돌로 깎아 쌓은 정교한 솜씨와 높고 튼튼한 기품에 압도된다. 삼년산성이라는 이름은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삼국시대 보은의 지명이 삼년군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백제 성왕을 공격한 신라의 관산성 전투부대가 이곳에 주둔했었다. 태종무열왕이 당나라 사신을 접견한 곳도, 고려 왕건이 패퇴해 물러간 곳도 이곳이다. 삼국통일의 유리한 거점이었던 성곽에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는 간곳없고 돌에 낀 이끼에 평화가 느껴진다. 주차장에서 10여 분을 오르면 산성 탐방이 시작되는 서문에 닿는다. 웅장한 성벽이 양쪽으로 서 있는데, 거대한 문은 어디 가고 문을 달았던 자리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 조선시대 학자 김생의 글씨가 새겨진 암벽과 물이 사라진 연못이 평화로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성벽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고즈넉한 성벽 너머 먼 산 능선들이 정답게 이어진다.

2 보은 우당고택
보은 우당고택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게 흐르는 서원계곡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결한 가치가 느껴진다. 보은 우당고택은 ‘위선최락(爲善最樂)’, 즉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가풍에 따라 주변의 배고프고 어려운 이웃들을 정성껏 살피며 선을 베풀어온 보금자리다. 전국의 유능한 인재들을 한데 모아 무료로 학문을 가르쳤던 서숙 관선정을 열어 나눔과 교육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형상인 연화부수형 명당에 조성된 집터는 1919년부터 1921년 사이에 당대 손꼽히는 뛰어난 목수들이 정성을 다해 완성했다. 안채와 사랑채, 사당이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는 99칸 규모의 대가옥은 한국 전통 건축이 지닌 기품과 우아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마루에 들어서 세월의 결을 느껴보고 아름다운 고택의 뜰을 천천히 거닐며 나눔과 비움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3 보은 서원리 소나무
보은 서원리 소나무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2002, 2003)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를 하여 후계목을 길러내는 사업을 시도하였다.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코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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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 1길 104에는 신라시대 산성인 삼년산성이 있다. 둘레 1.7㎞, 넓이 8~10m, 높이 13~20m 규모의 삼년산성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성벽 아래에 서면 정육각형 벽돌로 깎아 쌓은 정교한 솜씨와 높고 튼튼한 기품에 압도된다. 삼년산성이라는 이름은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삼국시대 보은의 지명이 삼년군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백제 성왕을 공격한 신라의 관산성 전투부대가 이곳에 주둔했었다. 태종무열왕이 당나라 사신을 접견한 곳도, 고려 왕건이 패퇴해 물러간 곳도 이곳이다. 삼국통일의 유리한 거점이었던 성곽에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는 간곳없고 돌에 낀 이끼에 평화가 느껴진다. 주차장에서 10여 분을 오르면 산성 탐방이 시작되는 서문에 닿는다. 웅장한 성벽이 양쪽으로 서 있는데, 거대한 문은 어디 가고 문을 달았던 자리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 조선시대 학자 김생의 글씨가 새겨진 암벽과 물이 사라진 연못이 평화로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성벽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고즈넉한 성벽 너머 먼 산 능선들이 정답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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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게 흐르는 서원계곡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결한 가치가 느껴진다. 보은 우당고택은 ‘위선최락(爲善最樂)’, 즉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가풍에 따라 주변의 배고프고 어려운 이웃들을 정성껏 살피며 선을 베풀어온 보금자리다. 전국의 유능한 인재들을 한데 모아 무료로 학문을 가르쳤던 서숙 관선정을 열어 나눔과 교육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형상인 연화부수형 명당에 조성된 집터는 1919년부터 1921년 사이에 당대 손꼽히는 뛰어난 목수들이 정성을 다해 완성했다. 안채와 사랑채, 사당이 긴밀하게 조화를 이루는 99칸 규모의 대가옥은 한국 전통 건축이 지닌 기품과 우아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마루에 들어서 세월의 결을 느껴보고 아름다운 고택의 뜰을 천천히 거닐며 나눔과 비움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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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2002, 2003)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를 하여 후계목을 길러내는 사업을 시도하였다. 보은 서원리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코스일정
기타
소요시간
6시간 30분
코스거리
22km
테마
자유여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