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재 이언적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소개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이다.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양동마을 고샅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옥산서원과 독락당까지 둘러보면 문화유산답사 코스로 더할 나위 없다.
코스 지도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을의 규모 및 보존 상태, 문화유산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유산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경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러한 회재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1572)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다음 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공부하는 공간 구인당이 앞에 있고 제사를 지내는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식의 배치 체계를 따르고 있다. 구인당은 맞배지붕 건물로 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사라졌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그 외에도 정문인 역락문, 2층 건물인 무변루, 학생들의 기숙사로 동재인 민구재, 서재인 암수재 등 여러 건물이 있다. 옥산서원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속에서도 살아남은 47개 사액서원 중 하나로 그 덕분에 선생의 저서는 물론, 역대 명인들의 글씨와 다양한 문집 등의 귀중한 서적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집의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건립된 이 독락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온돌방(1칸× 2칸)과 대청(3칸× 2칸)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짜임새는 오량(五樑)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쇠서 하나를 둔 초익공(初翼工)의 공포(拱包)로 꾸몄다. 대청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고 종도리를 받친 대공(臺工)의 모양이 특이하다. 독락당 옆쪽 담장 살창을 달아 대청에서 살창을 통하여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특출한 공간구성이며, 독락당 뒤쪽의 계정(溪亭)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인이 바둑을 두던 희수를 처음 만나는 장면, 희수의 다친 발을 냇물에 식히던 장면을 비롯해 의 아름다운 풍경을 책임진 곳이 바로 독락당과 그 옆 계곡이다.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락당 계정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에 온 듯 착각이 든다.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특수한 형태의 석조 불탑이다.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 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 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가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이 남아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코스 구성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을의 규모 및 보존 상태, 문화유산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유산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경주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되었다. 이러한 회재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선조 5년(1572)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다음 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공부하는 공간 구인당이 앞에 있고 제사를 지내는 체인묘가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식의 배치 체계를 따르고 있다. 구인당은 맞배지붕 건물로 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사라졌다가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그 외에도 정문인 역락문, 2층 건물인 무변루, 학생들의 기숙사로 동재인 민구재, 서재인 암수재 등 여러 건물이 있다. 옥산서원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속에서도 살아남은 47개 사액서원 중 하나로 그 덕분에 선생의 저서는 물론, 역대 명인들의 글씨와 다양한 문집 등의 귀중한 서적들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집의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건립된 이 독락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온돌방(1칸× 2칸)과 대청(3칸× 2칸)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짜임새는 오량(五樑)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쇠서 하나를 둔 초익공(初翼工)의 공포(拱包)로 꾸몄다. 대청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고 종도리를 받친 대공(臺工)의 모양이 특이하다. 독락당 옆쪽 담장 살창을 달아 대청에서 살창을 통하여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특출한 공간구성이며, 독락당 뒤쪽의 계정(溪亭)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인이 바둑을 두던 희수를 처음 만나는 장면, 희수의 다친 발을 냇물에 식히던 장면을 비롯해 의 아름다운 풍경을 책임진 곳이 바로 독락당과 그 옆 계곡이다.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락당 계정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에 온 듯 착각이 든다.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특수한 형태의 석조 불탑이다.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 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 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가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이 남아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거리
- 13km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거리
- 13km
- 테마
- 자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