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만나는 고구려
소개
신탄리역은 백마고지역이 개방되기 전까지 경원선 철도중단점이었던 곳이다. 신탄리역 주변으로 ‘통일을 고대하는 마을’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고대산을 찾는 이가 많다. 연천의 호로고루성, 은대리성, 당포성은 남한에서 보기 힘든 고구려 유적지다. 한강까지 손에 넣었던 고구려가 임진강으로 후퇴하면서 마련한 방어선이다. 2000년대 들어서 발굴되어 세 유적지 모두 아직은 낯선 여행지다.
코스 지도
경원선의 대광리역과 백마고지역의 중간 역이다. 1913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북한에 귀속되었다가 1951년 수복되었다. 1971년 철도 중단점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통근열차가 운행되며 여객,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남한 측 최북단 종착역이었다가, 2012년 11월 20일 백마고지역이 연장 개통되면서 대광리역과 백마고지역의 중간역이 되었다. 코레일(KORAIL) 수도권 동부 본부 소속으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길 4(대광리 169-2)에 있다.
고대산(832m)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다. 고대산의 정상인 고대봉에서는 철원의 평야와 한국전쟁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북녘의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을 볼 수 있다. 고대산을 예로부터 옛 선인들이 예언적인 지명인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에 속한다. 고대산의 지명은 ‘큰 고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이르는 것으로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 일대는 예전에 울창한 산림과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하여 촌락으로 형성된 많은 주막이 있다 하여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임진강과 당개 샛강 사이에 형성된 절벽 지형을 활용해 쌓은 고구려 성곽이다. 삼각형 모양의 대지에서 절벽이 자연 방어벽을 이루고, 평지로 이어지는 동쪽에는 돌로 성벽을 쌓아 접근을 막았다. 호로고루, 은대리성과 함께 강가에 자리한 고구려 성곽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동쪽 성벽에는 고구려의 축성 기술과 관련된 수직 홈이 남아 있으며, 성 밖에서는 방어 시설인 해자가 확인되었다. 성 안에서는 고구려 토기와 기와를 비롯해 신라계 유물이 발견되어 여러 시기에 걸쳐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임진강을 건너는 길목을 지키던 군사적 요충지로,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한 뒤에도 활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남아 있는 성벽과 주변 지형을 함께 살펴보며 자연환경을 방어에 이용한 옛사람들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다.
연천 호로고루는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당리에서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류가 흐르면서 형성된 현무암 단애 위에 조성되었다. 호로고루의 어원에 대해서는 “이 부근의 지형이 표주박, 조롱박과 같이 생겼다.”하여 호로고루라고 불린다는 설과 고을을 뜻하는 ‘홀’과 성을 뜻하는 ‘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구려 관방유적 중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3대 평지성 중 하나이다. 호로고루 동쪽벽은 현무암 대지의 동쪽 부분을 막아 조성한 것으로 가장 높은 부분이 10m로 성벽 위에서는 주변 지역은 물론 임진강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호로고루에 대한 1차 발굴조사는 2000년 1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이루어져 성벽의 축성방식과 구조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졌다. 호로고루 성벽 전체 둘레는 401m로 남벽 161.9m, 북벽 146m, 동벽 93.1m로 내부 면적은 606㎡이며 약 28m 높이의 현무암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벽은 여러 번에 걸쳐 흙을 다져 쌓은 위에 돌로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석성과 토성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축성술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 구성
경원선의 대광리역과 백마고지역의 중간 역이다. 1913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북한에 귀속되었다가 1951년 수복되었다. 1971년 철도 중단점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통근열차가 운행되며 여객,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남한 측 최북단 종착역이었다가, 2012년 11월 20일 백마고지역이 연장 개통되면서 대광리역과 백마고지역의 중간역이 되었다. 코레일(KORAIL) 수도권 동부 본부 소속으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길 4(대광리 169-2)에 있다.
고대산(832m)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다. 고대산의 정상인 고대봉에서는 철원의 평야와 한국전쟁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북녘의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을 볼 수 있다. 고대산을 예로부터 옛 선인들이 예언적인 지명인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에 속한다. 고대산의 지명은 ‘큰 고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이르는 것으로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 일대는 예전에 울창한 산림과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하여 촌락으로 형성된 많은 주막이 있다 하여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임진강과 당개 샛강 사이에 형성된 절벽 지형을 활용해 쌓은 고구려 성곽이다. 삼각형 모양의 대지에서 절벽이 자연 방어벽을 이루고, 평지로 이어지는 동쪽에는 돌로 성벽을 쌓아 접근을 막았다. 호로고루, 은대리성과 함께 강가에 자리한 고구려 성곽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동쪽 성벽에는 고구려의 축성 기술과 관련된 수직 홈이 남아 있으며, 성 밖에서는 방어 시설인 해자가 확인되었다. 성 안에서는 고구려 토기와 기와를 비롯해 신라계 유물이 발견되어 여러 시기에 걸쳐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임진강을 건너는 길목을 지키던 군사적 요충지로,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한 뒤에도 활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남아 있는 성벽과 주변 지형을 함께 살펴보며 자연환경을 방어에 이용한 옛사람들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다.
연천 호로고루는 개성과 서울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당리에서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지류가 흐르면서 형성된 현무암 단애 위에 조성되었다. 호로고루의 어원에 대해서는 “이 부근의 지형이 표주박, 조롱박과 같이 생겼다.”하여 호로고루라고 불린다는 설과 고을을 뜻하는 ‘홀’과 성을 뜻하는 ‘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구려 관방유적 중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3대 평지성 중 하나이다. 호로고루 동쪽벽은 현무암 대지의 동쪽 부분을 막아 조성한 것으로 가장 높은 부분이 10m로 성벽 위에서는 주변 지역은 물론 임진강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호로고루에 대한 1차 발굴조사는 2000년 1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이루어져 성벽의 축성방식과 구조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졌다. 호로고루 성벽 전체 둘레는 401m로 남벽 161.9m, 북벽 146m, 동벽 93.1m로 내부 면적은 606㎡이며 약 28m 높이의 현무암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벽은 여러 번에 걸쳐 흙을 다져 쌓은 위에 돌로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석성과 토성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축성술을 보여주고 있다.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코스거리
- 51.9㎞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코스거리
- 51.9㎞
- 테마
- 자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