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을 바라보는 연천 역사의 하루 코스
소개
북녘땅이 보이는 연천의 하루 코스다. 산세가 깊고 개발이 더딘 연천의 제법 긴 코스지만 꾸밈이 없는 자연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드문 코스다. 골이 깊어 고대산이라 불리는 산을 중심으로 전망대들,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급수탑과 전곡리 유적지까지 역사의 흔적을 바라보자.
코스 지도
고대산(832m)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다. 고대산의 정상인 고대봉에서는 철원의 평야와 한국전쟁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북녘의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을 볼 수 있다. 고대산을 예로부터 옛 선인들이 예언적인 지명인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에 속한다. 고대산의 지명은 ‘큰 고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이르는 것으로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 일대는 예전에 울창한 산림과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하여 촌락으로 형성된 많은 주막이 있다 하여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열쇠전망대는 육군 열쇠부대가 안보 교육과 더불어 실향민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1998년 4월 11일 건립하였다. 전망대에서는 DMZ 철책선과 최전방 초소인 GP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대남 전투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북한의 실제 모습을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철조망으로 형상화된 통일 염원 소원 엽서 나무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해 준다.
태풍전망대는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 평양에서 약 140㎞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하였다.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 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출입방법은 개별, 단체(25인 이상) 구분 없이 출입 7일 전 연천군청 관광과로 사전 신청이 필수이다. 사전 신청 후 초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다. 출입 후 초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별행동은 삼가야 한다.
연천역 급수탑은 1919년 인천-원산 간 중간지점에 세워진 철도 급수탑으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증기기관차와 급수탑은 1899년 9월 서울-인천 간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처음 등장하여 교통수단으로써의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세워졌던 연천의 역사 속 시설물들은 한국전쟁 당시 폭격에 의해 모두 사라졌으나 급수탑만은 원형대로 잘 남아 있다. 건립 당시에는 기관차 뒤에 달린 탄수차(炭水車)에 물을 공급하는 동안 물물교환 등 상거래가 활발하여 시장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6·25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북한의 최남단 지역이었고 경원선을 통한 북한의 군사물자가 대량으로 하역되었다. 이 때문에 하얀색의 이 급수탑을 좌표로 삼아 미군의 폭격이 극심하였고 아직도 건물에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연천역 급수탑은 강원도 도계역 급수탑, 추풍령역 급수탑, 충남 연산역 급수탑, 경북 안동역 급수탑, 영천역 급수탑, 경남 삼랑진역 급수탑과 함께 철도 역사의 이해와 근대 교통사 연구를 위한 주요 유산으로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재인폭포는 오래전부터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재인폭포는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것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재인폭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폭포의 이름과 관련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재인폭포에서는 다양한 현무암의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하식동굴과 포트홀, 가스튜브 등을 볼 수 있다.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폭포는 계속해서 폭포 아래를 침식시켜서 수심 5m에 달하는 포트홀을 만들었다. 포트홀이란 하천에서 암석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와류(물이 회오리 치는 현상)가 발생하여 깊은 구멍이 생겨난 것을 말한다.
전곡리 유적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일대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이다. 이 유적은 1977년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한 미군 병사에 의해 지표에서 석기가 발견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전곡리 토층은 고기후와 고환경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류의 발달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점토층에서는 토양쐐기 구조라 불리는 건조균열현상이 관찰되는데, 빙하기에 형성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고 고기후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바람에 의해 날려온 화산재가 토층에서 발견되어 상부층이 약 2만년에서 10만년전에 쌓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전곡리 토층은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지질학적으로 고기후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홈페이지)
코스 구성
고대산(832m)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이에 있다. 고대산의 정상인 고대봉에서는 철원의 평야와 한국전쟁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북녘의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을 볼 수 있다. 고대산을 예로부터 옛 선인들이 예언적인 지명인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에 속한다. 고대산의 지명은 ‘큰 고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데, 이는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이르는 것으로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한다.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 일대는 예전에 울창한 산림과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하여 촌락으로 형성된 많은 주막이 있다 하여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열쇠전망대는 육군 열쇠부대가 안보 교육과 더불어 실향민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1998년 4월 11일 건립하였다. 전망대에서는 DMZ 철책선과 최전방 초소인 GP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대남 전투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북한의 실제 모습을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철조망으로 형상화된 통일 염원 소원 엽서 나무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해 준다.
태풍전망대는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 평양에서 약 140㎞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하였다.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 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출입방법은 개별, 단체(25인 이상) 구분 없이 출입 7일 전 연천군청 관광과로 사전 신청이 필수이다. 사전 신청 후 초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다. 출입 후 초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고 개별행동은 삼가야 한다.
연천역 급수탑은 1919년 인천-원산 간 중간지점에 세워진 철도 급수탑으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증기기관차와 급수탑은 1899년 9월 서울-인천 간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처음 등장하여 교통수단으로써의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세워졌던 연천의 역사 속 시설물들은 한국전쟁 당시 폭격에 의해 모두 사라졌으나 급수탑만은 원형대로 잘 남아 있다. 건립 당시에는 기관차 뒤에 달린 탄수차(炭水車)에 물을 공급하는 동안 물물교환 등 상거래가 활발하여 시장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6·25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북한의 최남단 지역이었고 경원선을 통한 북한의 군사물자가 대량으로 하역되었다. 이 때문에 하얀색의 이 급수탑을 좌표로 삼아 미군의 폭격이 극심하였고 아직도 건물에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연천역 급수탑은 강원도 도계역 급수탑, 추풍령역 급수탑, 충남 연산역 급수탑, 경북 안동역 급수탑, 영천역 급수탑, 경남 삼랑진역 급수탑과 함께 철도 역사의 이해와 근대 교통사 연구를 위한 주요 유산으로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재인폭포는 오래전부터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재인폭포는 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으로 쏟아지는 것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또한, 재인폭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 등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폭포의 이름과 관련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재인폭포에서는 다양한 현무암의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하식동굴과 포트홀, 가스튜브 등을 볼 수 있다. 높이 약 18m에 달하는 폭포는 계속해서 폭포 아래를 침식시켜서 수심 5m에 달하는 포트홀을 만들었다. 포트홀이란 하천에서 암석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와류(물이 회오리 치는 현상)가 발생하여 깊은 구멍이 생겨난 것을 말한다.
전곡리 유적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일대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이다. 이 유적은 1977년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한 미군 병사에 의해 지표에서 석기가 발견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전곡리 토층은 고기후와 고환경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류의 발달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점토층에서는 토양쐐기 구조라 불리는 건조균열현상이 관찰되는데, 빙하기에 형성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고 고기후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바람에 의해 날려온 화산재가 토층에서 발견되어 상부층이 약 2만년에서 10만년전에 쌓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전곡리 토층은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지질학적으로 고기후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홈페이지)
- 소요시간
- 1일
- 코스거리
- 92.26km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 소요시간
- 1일
- 코스거리
- 92.26km
- 테마
- 자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