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같은 풍경
소개
대구의 근대골목에는 100년 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100년 전 선교사들의 주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청라언덕 아래로 계산성당과 이상화고택 그리고 진골목이 아스라이 이어진다. 삶의 에너지가 넘실대는 시장과 도심 끝에 만난 김광석 거리에는 옛 가수의 애잔한 노래가 나그네의 고달픈 마음을 어루만진다.
코스 지도
계산성당은 중구 계산오거리에 위치하며 범어대성당과 함께 천주교 대구 대교구의 공동 주교좌성당이다. 본당의 주보성인은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이다. 1898년에 본당을 세웠는데 명동성당을 건축하고 전주 전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 맡았으며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는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하였다. 도심 가까이 위치하고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주위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휴식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대구 최초의 가톨릭 성당인 계산성당과 역시 대구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인 대구제일교회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본다는 것이다. 교파를 초월하여 계산동, 동산동 일대는 대구 그리스도교 역사의 출발지점인 것이다. 건립 당시 현 위치와 서편 청라언덕 사이에 고민하다가 노인 신자들의 요청으로 현 위치에 성당을 건립하기로 정해졌다고 한다. 원래는 성공회 강화성당과 비슷한 한옥식 건물이었지만, 화재로 1901년에 전소되자 새로 고딕식 성당을 지었으며 경상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양식 성당으로 문화재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 계산동성당은 남구 대명동의 가르멜여자수도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더불어 도심지역에서 실제 종을 타종하는 몇 안 되는 곳들 중 하나다. 때문에 삼종시간의 종소리를 들으면 마치 유럽에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이상화 고택은 일제에 항거한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화 시인이 거주하던 고택이다. 이 집에서 춘향전 등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주로 하였으며 독서와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군인 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을 설치 했다. 이상화 고택은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이상화의 드높은 우국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350여 년의 전통인 약령시의 역사와 약전골목의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이다. 대구 약령시의 전통 한의약 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한약재 유통의 본 고장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85년 9월 25일 한약재 상설전시관이 건립되었다. 박물관은 약령시의 유래와 발전과정 등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각종 희귀 한약재를 비롯해 동의보감 등 한의서, 약작두 등의 한방 관련 용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진골목은 대구 중구 종로 일대에 자리한 골목으로, 도심 속에서 대구의 역사와 근대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진골목'이라는 이름은 경상도 사투리인 '질다(길다)'에서 유래했으며, 대구읍성 남문이 있던 일대에서 종로 안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골목이다. 경상감영 시대부터 광복 이전까지 대구 토착 세력이었던 달성 서씨의 집성촌이 형성되었으며, 감영과 중영을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19세기 말에는 화교들이 정착하고 대구 최초의 가구점들이 들어서는 등 상업과 생활문화의 중심지 역할도 했다. 현재는 전통차와 다기, 한방, 골동품 상점은 물론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대구 중구 골목투어 제2코스인 '근대문화골목'에 포함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골목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별을 앞둔 로빈과 하나의 데이트 장소였던 김광석길은 방천시장 옆 골목을 따라 거닐며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벽화를 구경할 수 있는 거리이다. 골목 구석구석 SNS에서 유명한 카페와 식당이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다.
코스 구성
계산성당은 중구 계산오거리에 위치하며 범어대성당과 함께 천주교 대구 대교구의 공동 주교좌성당이다. 본당의 주보성인은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이다. 1898년에 본당을 세웠는데 명동성당을 건축하고 전주 전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 맡았으며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는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하였다. 도심 가까이 위치하고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주위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휴식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대구 최초의 가톨릭 성당인 계산성당과 역시 대구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인 대구제일교회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본다는 것이다. 교파를 초월하여 계산동, 동산동 일대는 대구 그리스도교 역사의 출발지점인 것이다. 건립 당시 현 위치와 서편 청라언덕 사이에 고민하다가 노인 신자들의 요청으로 현 위치에 성당을 건립하기로 정해졌다고 한다. 원래는 성공회 강화성당과 비슷한 한옥식 건물이었지만, 화재로 1901년에 전소되자 새로 고딕식 성당을 지었으며 경상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양식 성당으로 문화재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 계산동성당은 남구 대명동의 가르멜여자수도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더불어 도심지역에서 실제 종을 타종하는 몇 안 되는 곳들 중 하나다. 때문에 삼종시간의 종소리를 들으면 마치 유럽에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이상화 고택은 일제에 항거한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화 시인이 거주하던 고택이다. 이 집에서 춘향전 등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주로 하였으며 독서와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군인 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을 설치 했다. 이상화 고택은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의 정신을 기리고, 후손에게 이상화의 드높은 우국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350여 년의 전통인 약령시의 역사와 약전골목의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이다. 대구 약령시의 전통 한의약 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한약재 유통의 본 고장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85년 9월 25일 한약재 상설전시관이 건립되었다. 박물관은 약령시의 유래와 발전과정 등을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각종 희귀 한약재를 비롯해 동의보감 등 한의서, 약작두 등의 한방 관련 용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진골목은 대구 중구 종로 일대에 자리한 골목으로, 도심 속에서 대구의 역사와 근대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진골목'이라는 이름은 경상도 사투리인 '질다(길다)'에서 유래했으며, 대구읍성 남문이 있던 일대에서 종로 안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골목이다. 경상감영 시대부터 광복 이전까지 대구 토착 세력이었던 달성 서씨의 집성촌이 형성되었으며, 감영과 중영을 오가는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19세기 말에는 화교들이 정착하고 대구 최초의 가구점들이 들어서는 등 상업과 생활문화의 중심지 역할도 했다. 현재는 전통차와 다기, 한방, 골동품 상점은 물론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이 어우러져 있으며, 대구 중구 골목투어 제2코스인 '근대문화골목'에 포함되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골목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전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이별을 앞둔 로빈과 하나의 데이트 장소였던 김광석길은 방천시장 옆 골목을 따라 거닐며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벽화를 구경할 수 있는 거리이다. 골목 구석구석 SNS에서 유명한 카페와 식당이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다.
- 소요시간
- 9시간
- 코스거리
- 10km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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