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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부여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소개

부여는 한적한 도시다. 마치 백제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농가의 소박함은 그 어느 곳에서 보기드믄 고혹스러움이 있다. 큰바위 석불이이 빛나는 대조사나 찬란한 연꽃 공원 궁남지를 돌아보노라면 세월이 흐르는 것도, 세상의 스트레스도 모두 꿈처럼 잊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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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197번길 112 (임천면)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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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조사(부여)
대조사(부여)

대조사(부여)는 부여군 남부에 솟은 성흥산(260.1m) 남쪽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인근의 가림성과 마찬가지로 6세기 초에 세워져 1,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데, 높은 돌담을 쌓아 마치 산성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한 노승이 이 바위 밑에서 수도하다가 어느 날 한 마리의 큰 새가 바위 위에 앉는 것을 보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어느새 바위가 미륵보살상으로 변해있었다 하여 이 절을 대조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큰 바위에 세워진 높이 10m가량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에 유행한 거대한 석조 미륵보살의 하나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쌍벽을 이루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과 함께 동일한 지방 양식을 보여주는 보살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조사 원통보전 앞에 서 있는 석탑 역시 고려시대에 만들었다가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복원하여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목조보살좌상 또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인근 관광지로는 성흥산, 부여 가림성 외에 임천향교, 임천시장, 복금저수지 등이 있다.

2 서동공원과 궁남지
서동공원과 궁남지

궁남지는 백제시대의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 백제 무왕이 궁궐 남쪽에 만들어 궁남지라고 불린다. 삼국유사에는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의 용과 정을 통하여 무왕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우물과 주춧돌들이 남아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조경으로 백제의 조경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현재 궁남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하는 이상적인 친환경 여행지로 발전했는데,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관광 시에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선사하고 있는데, 자전거와 도보를 통해 더욱 친환경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또한, 유적지를 둘러보며 관광지에 있는 역사적 가치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7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3 백마강
백마강

백마강은 부여군을 흐르는 금강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충청도로 접어들어 부여를 거쳐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사이에서 서해 군산만으로 유입된다. 이러한 금강유로 중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 구간을 백마강이라고도 부른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으로 정확히는 일컫는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백강’, ‘백촌강’ 도 있었다.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 백제의 도읍이 들어선 이후로 수운으로서의 금강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 백마강 구간은 백제가 일본, 중국, 서역과 교역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백마강에는 백제시대의 중요한 국사를 결정했다는 천정대, 낙화암, 조룡대, 조각공원이 있는 구드래, 스스로 따뜻해졌다는 바위인 자온대, 수북정 정자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뱃길이 가는 곳마다 옛 전설이 있다. 조룡대는 고란사 아래 백마강가에 작은 섬처럼 있는 바위인데 660년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 때, 강 건너는 것을 방해하던 용을 이곳에서 낚았다는 전설이 있다. 백마강은 부소산성, 교량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만 백마강 유람선, 수륙양용버스를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매년 6월~10월 백마강교 등지에서 카누, 요트 체험교실이 열린다.

4 부여 송국리 유적
부여 송국리 유적

부여 송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집터 유적이다. 하천과 평지에 인접한 낮은 구릉과 대지 위에 100여 기 이상의 집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집터는 평면 형태에 따라 둥근 것과 긴 네모꼴인 것이 있다. 둥근 집터는 30∼150cm 깊이로 땅을 파서(수혈식주거지) 만들었으며, 한쪽 벽을 얕게 파서 문을 만든 듯하다. 화덕자리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저장용 구덩이가 발견되었다. 바닥 중앙에 1m 내외의 긴 타원형 구덩이를 파고 그 구덩이 안에 몇 개의 둥근 구덩이를 만들었다. 네모꼴 집터는 30㎝ 미만으로 땅을 판 반움집이나 지상식에 가까운 것으로 기둥구멍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춧돌이 있는 발달된 집 형태를 하고 있다. 집터 안에서는 토기와 석기가 많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무문 토기와 붉은 토기(홍도), 검은간토기(흑도)가 나왔다. 무문토기는 납작한 밑, 긴 달걀형의 몸체, 목이 없이 아가리가 밖으로 약간 꺾인 모습을 하여 이전의 무문 토기와 달라 송국리식 토기라 불린다. 돌칼, 돌화살촉, 방추차, 돌도끼를 비롯하여 다양한 석기들도 출토되었다. 그 밖에 많은 양의 불탄 쌀과 벽체에 세웠던 판자가 불탄 채로 나오기도 하였고, 청동도끼 거푸집(동부용범)이 출토되었다. 청동도끼 거푸집은 부채날형 청동도끼의 틀로서 요령지역의 것과 닮은 것이다. 집터 서쪽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무문토기 가마터가 확인되었다. 송국리집터에서 나오는 유물은 출토유물로는 서까래의 흔적을 비롯, 비파형 동검(琵琶形銅劍) ·붉은 간토기 ·민무늬토기 ·돌도끼 ·대팻날 ·끌 ·돌낫 ·돌검 ·숫돌 등 다양하다. 이러한 유물을 토대로 기원전 7∼6세기 전에 농경과 수렵에 기반을 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코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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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부여)는 부여군 남부에 솟은 성흥산(260.1m) 남쪽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인근의 가림성과 마찬가지로 6세기 초에 세워져 1,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데, 높은 돌담을 쌓아 마치 산성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한 노승이 이 바위 밑에서 수도하다가 어느 날 한 마리의 큰 새가 바위 위에 앉는 것을 보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어느새 바위가 미륵보살상으로 변해있었다 하여 이 절을 대조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큰 바위에 세워진 높이 10m가량의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보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에 유행한 거대한 석조 미륵보살의 하나로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쌍벽을 이루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과 함께 동일한 지방 양식을 보여주는 보살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조사 원통보전 앞에 서 있는 석탑 역시 고려시대에 만들었다가 일부만 남아있던 것을 복원하여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목조보살좌상 또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인근 관광지로는 성흥산, 부여 가림성 외에 임천향교, 임천시장, 복금저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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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는 백제시대의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 백제 무왕이 궁궐 남쪽에 만들어 궁남지라고 불린다. 삼국유사에는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의 용과 정을 통하여 무왕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우물과 주춧돌들이 남아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조경으로 백제의 조경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현재 궁남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하는 이상적인 친환경 여행지로 발전했는데,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관광 시에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선사하고 있는데, 자전거와 도보를 통해 더욱 친환경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또한, 유적지를 둘러보며 관광지에 있는 역사적 가치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7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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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은 부여군을 흐르는 금강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충청도로 접어들어 부여를 거쳐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사이에서 서해 군산만으로 유입된다. 이러한 금강유로 중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 구간을 백마강이라고도 부른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으로 정확히는 일컫는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백강’, ‘백촌강’ 도 있었다.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 백제의 도읍이 들어선 이후로 수운으로서의 금강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 백마강 구간은 백제가 일본, 중국, 서역과 교역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백마강에는 백제시대의 중요한 국사를 결정했다는 천정대, 낙화암, 조룡대, 조각공원이 있는 구드래, 스스로 따뜻해졌다는 바위인 자온대, 수북정 정자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뱃길이 가는 곳마다 옛 전설이 있다. 조룡대는 고란사 아래 백마강가에 작은 섬처럼 있는 바위인데 660년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 때, 강 건너는 것을 방해하던 용을 이곳에서 낚았다는 전설이 있다. 백마강은 부소산성, 교량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만 백마강 유람선, 수륙양용버스를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매년 6월~10월 백마강교 등지에서 카누, 요트 체험교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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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송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집터 유적이다. 하천과 평지에 인접한 낮은 구릉과 대지 위에 100여 기 이상의 집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집터는 평면 형태에 따라 둥근 것과 긴 네모꼴인 것이 있다. 둥근 집터는 30∼150cm 깊이로 땅을 파서(수혈식주거지) 만들었으며, 한쪽 벽을 얕게 파서 문을 만든 듯하다. 화덕자리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저장용 구덩이가 발견되었다. 바닥 중앙에 1m 내외의 긴 타원형 구덩이를 파고 그 구덩이 안에 몇 개의 둥근 구덩이를 만들었다. 네모꼴 집터는 30㎝ 미만으로 땅을 판 반움집이나 지상식에 가까운 것으로 기둥구멍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춧돌이 있는 발달된 집 형태를 하고 있다. 집터 안에서는 토기와 석기가 많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무문 토기와 붉은 토기(홍도), 검은간토기(흑도)가 나왔다. 무문토기는 납작한 밑, 긴 달걀형의 몸체, 목이 없이 아가리가 밖으로 약간 꺾인 모습을 하여 이전의 무문 토기와 달라 송국리식 토기라 불린다. 돌칼, 돌화살촉, 방추차, 돌도끼를 비롯하여 다양한 석기들도 출토되었다. 그 밖에 많은 양의 불탄 쌀과 벽체에 세웠던 판자가 불탄 채로 나오기도 하였고, 청동도끼 거푸집(동부용범)이 출토되었다. 청동도끼 거푸집은 부채날형 청동도끼의 틀로서 요령지역의 것과 닮은 것이다. 집터 서쪽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무문토기 가마터가 확인되었다. 송국리집터에서 나오는 유물은 출토유물로는 서까래의 흔적을 비롯, 비파형 동검(琵琶形銅劍) ·붉은 간토기 ·민무늬토기 ·돌도끼 ·대팻날 ·끌 ·돌낫 ·돌검 ·숫돌 등 다양하다. 이러한 유물을 토대로 기원전 7∼6세기 전에 농경과 수렵에 기반을 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코스일정
기타
소요시간
7시간
코스거리
33.01km
테마
자유여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