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를 따라 조선시대를 만나다
소개
강릉 경포호는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 중 하나다. 경포해변은 물론 조선시대의 숱한 인물과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포대를 비롯해 초당순두부로 유명한 초당동의 허균․허난설헌 생가, 매월당기념관, 99칸 전통 가옥인 선교장, 방해정, 해운정 등 조선시대 건축물을 고즈넉이 바라보는 여정을 누릴 수 있다.
코스 지도
강릉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 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강릉시에 경포 쪽으로 4km쯤 떨어진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 타고 건넌다라고 하여 이 동네를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이란 이름은 바로 여기서 유래한다. 선교장은 조선 영조 때(1703년)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내번이 족제비 떼를 쫓다가 우연히 발견한 명당자리에 집을 지은 후, 그 후손이 지금도 살고 있다. 긴 행랑에 둘러싸인 안채,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이 정연하게 남아있고, 문밖에는 수백 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원까지 갖춘 구조를 보여 준다. 선교장은 건물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가옥은 경포호수 인근의 해운정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대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ㄱ자형' 사랑채, 왼쪽에는 외양간이 배치된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면 4칸, 옆면 2칸의 겹집으로 4개의 방이 있으며, 안마당 쪽에는 툇마루가 있다. 사랑채는 5칸 규모이며, 안채와 함께 여덟 팔[八] 자 형태의 팔작지붕을 갖춘 전통 한옥이다. 집 뒤로 야산이 있지만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어 예전의 고즈넉한 멋은 일부 사라졌다.
강릉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관동팔경의 하나이며, 경포 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고려 충숙왕 13년에 창건한 후 한차례 이건과 수차례 중수 기록이 대부분 자세히 남아있으며, 특히 창건 이전의 기록도 남아있어 시대별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자이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경포대 내부에는 숙종의 직접 지은 ‘어제시’와 율곡 이이가 10세에 지었다는 ‘경포대부’를 비롯해, 조하망의 상량문 등 수많은 명사와 시인 묵객의 글이 게시되어 있다.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들이 알맞게 우거져 운치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경포 8 경과 경포월삼은 천하의 장관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경포대 주변 관광지로는 오래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어우러진 경포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강릉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는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의 예술혼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로 8세 때부터 천재적인 시재를 드러냈으나 불우한 삶을 살다 2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섬세한 필치로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노래한 그녀의 작품은 사후에 동생 허균이 일부를 모아 『난설헌집』으로 간행하였다. 2001년에 복원된 허난설헌 생가터는 아름다운 솔숲을 지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대부가 한옥 형태의 건물이다. 솟을대문과 야트막한 담장 안에는 대청, 사랑채, 안채 등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우물과 방앗간 옆에는 여성의 출입을 위한 좁은 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남녀의 공간 구분이 잘 드러난다. 생가 내부에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마당에는 매화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가 외에도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기념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강문동, 안현동에 있고 시내에서 북으로 6㎞, 경포대에서 1㎞ 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모두를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안은 길이 1.8㎞, 면적 1.44㎢의 하얀 모래밭과, 시끄러운 일상을 조용히 차단하는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경포대 해변은 백사장이 1.8㎞에 평균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곳이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매년 여름마다 경포 해변 상설무대에서 여름밤 예술제가 열려 문화적인 볼거리도 다양하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즐기는 하이킹 또한 하나의 명물이다. 또한, 주변에 설악산, 오대산 국립공원이 있어 산, 바다, 계곡 등을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다.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서 손성목관장님이 참소리방으로 설립된 이래 약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설립자 손성목 관장님이 세계 60여 개국을 돌며 수집한 명품축음기, 뮤직박스, 라디오, TV 등 2500점이 참소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전시품의 성격에 따라 4개의 독립 전시관과 전용 음악 감상실이 있으며, 3층에는 경포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에디슨 과학박물관에는 축음기, 전구, 영사기 등 에디슨의 발명품과 유품 등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코스 구성
강릉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 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강릉시에 경포 쪽으로 4km쯤 떨어진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가옥을 대표하는 곳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포호가 지금보다 넓었을 때, 배 타고 건넌다라고 하여 이 동네를 배다리 마을(船橋里)이라 불렀는데, 선교장이란 이름은 바로 여기서 유래한다. 선교장은 조선 영조 때(1703년)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내번이 족제비 떼를 쫓다가 우연히 발견한 명당자리에 집을 지은 후, 그 후손이 지금도 살고 있다. 긴 행랑에 둘러싸인 안채,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이 정연하게 남아있고, 문밖에는 수백 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원까지 갖춘 구조를 보여 준다. 선교장은 건물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생활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가옥은 경포호수 인근의 해운정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대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ㄱ자형' 사랑채, 왼쪽에는 외양간이 배치된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면 4칸, 옆면 2칸의 겹집으로 4개의 방이 있으며, 안마당 쪽에는 툇마루가 있다. 사랑채는 5칸 규모이며, 안채와 함께 여덟 팔[八] 자 형태의 팔작지붕을 갖춘 전통 한옥이다. 집 뒤로 야산이 있지만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어 예전의 고즈넉한 멋은 일부 사라졌다.
강릉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관동팔경의 하나이며, 경포 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고려 충숙왕 13년에 창건한 후 한차례 이건과 수차례 중수 기록이 대부분 자세히 남아있으며, 특히 창건 이전의 기록도 남아있어 시대별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자이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경포대 내부에는 숙종의 직접 지은 ‘어제시’와 율곡 이이가 10세에 지었다는 ‘경포대부’를 비롯해, 조하망의 상량문 등 수많은 명사와 시인 묵객의 글이 게시되어 있다.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들이 알맞게 우거져 운치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경포 8 경과 경포월삼은 천하의 장관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경포대 주변 관광지로는 오래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어우러진 경포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강릉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는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문인인 허난설헌의 예술혼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누이로 8세 때부터 천재적인 시재를 드러냈으나 불우한 삶을 살다 27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섬세한 필치로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노래한 그녀의 작품은 사후에 동생 허균이 일부를 모아 『난설헌집』으로 간행하였다. 2001년에 복원된 허난설헌 생가터는 아름다운 솔숲을 지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대부가 한옥 형태의 건물이다. 솟을대문과 야트막한 담장 안에는 대청, 사랑채, 안채 등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우물과 방앗간 옆에는 여성의 출입을 위한 좁은 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남녀의 공간 구분이 잘 드러난다. 생가 내부에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마당에는 매화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가 외에도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기념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강문동, 안현동에 있고 시내에서 북으로 6㎞, 경포대에서 1㎞ 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모두를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안은 길이 1.8㎞, 면적 1.44㎢의 하얀 모래밭과, 시끄러운 일상을 조용히 차단하는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경포대 해변은 백사장이 1.8㎞에 평균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곳이다. 해변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매년 여름마다 경포 해변 상설무대에서 여름밤 예술제가 열려 문화적인 볼거리도 다양하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즐기는 하이킹 또한 하나의 명물이다. 또한, 주변에 설악산, 오대산 국립공원이 있어 산, 바다, 계곡 등을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다.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서 손성목관장님이 참소리방으로 설립된 이래 약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설립자 손성목 관장님이 세계 60여 개국을 돌며 수집한 명품축음기, 뮤직박스, 라디오, TV 등 2500점이 참소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전시품의 성격에 따라 4개의 독립 전시관과 전용 음악 감상실이 있으며, 3층에는 경포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에디슨 과학박물관에는 축음기, 전구, 영사기 등 에디슨의 발명품과 유품 등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거리
- 9km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거리
- 9km
- 테마
- 자유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