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 맞으며 죽림욕을 즐겨보자
소개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을 따라 자연과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선사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를 감상하고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십리대숲을 걸으며 죽림욕을 즐길 수 있다. 우뚝 솟은 선바위는 태화강의 절경 중 하나다. 태화강의 물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도 올라보자.
코스 지도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아래 · 위 2단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내용이 다른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각이 가득하다. 윗단에는 쪼아서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 등이 조각되어 있다. 사실성이 떨어지는 단순화된 형태인데 중앙부의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원을 중심으로, 양옆에 네 마리의 사슴이 뛰어가는 모습과 맨 왼쪽의 반인반수(半人半獸: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 상이 눈에 띈다.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상징성을 갖고 있는 듯한 이 그림들은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랫단은 선을 그어 새긴 그림과 글씨가 뒤섞여 있는데, 기마행렬도, 동물, 용, 배를 그린 그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기마행렬도는 세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간략한 점과 선만으로도 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배그림은 당시 신라인의 해상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글자는 800자가 넘는데 왕과 왕비가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법흥왕대에 두 차례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중에는 관직명이나 6부체제에 관한 언급이 있어 6세기경의 신라사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이루어 놓은 작품으로,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 사상 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어느 특정 시대를 대표한다기보다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유적이다. 2025년 7월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약 3㎞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는 경승지인 반구대가 있는데, 연고산의 한 자락이 뻗어 내려와 이곳에 와서 우뚝 멎으면서 기암괴석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이므로 반구대(盤龜臺)라 한다. 두동면 천전계곡(川前溪谷)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옥류가 이곳에 모여 호반을 형성하니 절승가경(絶勝佳景)으로 이름이 높다. 그래서 옛날부터 경향각처의 시인묵객들은 이곳을 찾아 시영(詩詠)으로써 경관을 즐겼다고 한다. 암각화란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주제로 삼아 그것을 바위에 새겨서 그린 그림이다.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집단의 성스러운 장소에 그렸는데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서 각종 의례를 거행하였다고 추측된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에 그려져 있으며, 그림이 집중된 곳의 바위면의 크기는 너비 10m, 높이 3m이다. 그러나 그 좌우에서도 적지 않은 형상들이 확인되고 있어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모두 10여 개에 이른다. 이 암각화는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리라 여겨지며 시대별 양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다. 표현 대상의 내부를 모두 쪼아낸 면쪼기 기법과 윤곽만을 쪼아낸 선쪼기 기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새겨진 물상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사람, 도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다동물로는 고래, 물개, 거북 등이, 육지동물로는 사슴, 호랑이, 멧돼지, 개 등이 많이 보인다. 사람은 얼굴만 그려진 경우와 바로 선 모습, 옆으로 선 모습, 배에 탄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도구로는 배, 울타리, 그물, 작살, 노(弩)와 비슷한 물건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으로 여겨지는데, 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인류 최초 포경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반구대 암각화 및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천전리각석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 관광 자원이다. 2025년 7월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루는 약 3㎞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 부근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 유역면적이 643.96㎢에 달하는 강으로, 울산지역민들과 역사를 같이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이다. 태화강에서는 십리대숲과 더불어 연어, 은어 등 토종 어종 및 백로, 고니, 수달, 너구리 등 7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하구의 태화강 철새공원은 국내 도심 속 최대 철새 도래지로써, 백로(8천여 마리)와 까마귀 떼(5만여 마리)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며, 계절별 철새 학교 등 다양한 생태체험도 가능하다. 가을철 태화강 하구 억새단지의 석양과 어우러진 은빛 억새물결 또한 환상적인 배경을 연출한다.
태화강 전망대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전망시설이다. 1963년에 건립되었으나 1995년 이후 사용이 중단된 태화취수장과 취수탑을 울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현대적인 전망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다. 지상 4층(높이 28m), 연면적 514㎡ 규모로 건물 내부에는 야외 전망대, 홍보관,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태화강과 국가정원교, 태화강국가정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스 구성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으로, 아래 · 위 2단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내용이 다른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각이 가득하다. 윗단에는 쪼아서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 등이 조각되어 있다. 사실성이 떨어지는 단순화된 형태인데 중앙부의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원을 중심으로, 양옆에 네 마리의 사슴이 뛰어가는 모습과 맨 왼쪽의 반인반수(半人半獸: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 상이 눈에 띈다.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상징성을 갖고 있는 듯한 이 그림들은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랫단은 선을 그어 새긴 그림과 글씨가 뒤섞여 있는데, 기마행렬도, 동물, 용, 배를 그린 그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기마행렬도는 세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간략한 점과 선만으로도 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배그림은 당시 신라인의 해상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글자는 800자가 넘는데 왕과 왕비가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법흥왕대에 두 차례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 중에는 관직명이나 6부체제에 관한 언급이 있어 6세기경의 신라사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이루어 놓은 작품으로,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 사상 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어느 특정 시대를 대표한다기보다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유적이다. 2025년 7월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약 3㎞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는 경승지인 반구대가 있는데, 연고산의 한 자락이 뻗어 내려와 이곳에 와서 우뚝 멎으면서 기암괴석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이므로 반구대(盤龜臺)라 한다. 두동면 천전계곡(川前溪谷)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옥류가 이곳에 모여 호반을 형성하니 절승가경(絶勝佳景)으로 이름이 높다. 그래서 옛날부터 경향각처의 시인묵객들은 이곳을 찾아 시영(詩詠)으로써 경관을 즐겼다고 한다. 암각화란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일들을 주제로 삼아 그것을 바위에 새겨서 그린 그림이다. 주로 커다란 바위 등 집단의 성스러운 장소에 그렸는데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서 각종 의례를 거행하였다고 추측된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의 소위 ‘건너 각단’이라고 부르는 곳에 그려져 있으며, 그림이 집중된 곳의 바위면의 크기는 너비 10m, 높이 3m이다. 그러나 그 좌우에서도 적지 않은 형상들이 확인되고 있어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모두 10여 개에 이른다. 이 암각화는 신석기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리라 여겨지며 시대별 양식의 차이를 살필 수 있다. 표현 대상의 내부를 모두 쪼아낸 면쪼기 기법과 윤곽만을 쪼아낸 선쪼기 기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새겨진 물상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 사람, 도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바다동물로는 고래, 물개, 거북 등이, 육지동물로는 사슴, 호랑이, 멧돼지, 개 등이 많이 보인다. 사람은 얼굴만 그려진 경우와 바로 선 모습, 옆으로 선 모습, 배에 탄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도구로는 배, 울타리, 그물, 작살, 노(弩)와 비슷한 물건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선사인들의 사냥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위에 새긴 것으로 여겨지는데, 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 사물의 특징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로 선사시대 사람의 생활과 풍습을 살필 수 있는 최고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인류 최초 포경기록이자 한반도 최초 미술작품 반구대 암각화 및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천전리각석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 관광 자원이다. 2025년 7월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루는 약 3㎞의 ‘반구천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 부근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 유역면적이 643.96㎢에 달하는 강으로, 울산지역민들과 역사를 같이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이다. 태화강에서는 십리대숲과 더불어 연어, 은어 등 토종 어종 및 백로, 고니, 수달, 너구리 등 7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하구의 태화강 철새공원은 국내 도심 속 최대 철새 도래지로써, 백로(8천여 마리)와 까마귀 떼(5만여 마리)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며, 계절별 철새 학교 등 다양한 생태체험도 가능하다. 가을철 태화강 하구 억새단지의 석양과 어우러진 은빛 억새물결 또한 환상적인 배경을 연출한다.
태화강 전망대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전망시설이다. 1963년에 건립되었으나 1995년 이후 사용이 중단된 태화취수장과 취수탑을 울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현대적인 전망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다. 지상 4층(높이 28m), 연면적 514㎡ 규모로 건물 내부에는 야외 전망대, 홍보관,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태화강과 국가정원교, 태화강국가정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소요시간
- 5.5시간
- 코스거리
- 40.1KM
- 테마
- 자유여행
후기
- 소요시간
- 5.5시간
- 코스거리
- 40.1KM
- 테마
- 자유여행
